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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해외생활, 해외에서 산다는 것..

안녕하세요. 정보누나입니다. 

여러분들은 한번쯤 해외여행 이 아닌, 해외에서 생활하는 것을 꿈을 꾸신적이 이신가요?

 

해외생활 을 상상한다면, 아침일찍일어나 산책을 나가  갓구운 빵을 사서, 카페테리아에서 커피와 함께, 책이나

신문을 보면서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물론 그렇게 생활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것은 

해외생활을 경험하신분들이라면 아실꺼에요. ^^;;

그렇지만, 인생 한번 사는데, 한국에만 생활하기 보다는 한번 저질러 보는것 은 어때요? 

 

제가 처음으로 해외생활을 시작한 계기는, 8년넘게 공무원 직종을 그만두고, 영국으로 단기유학을 가게된것이 었어요.

부모님이나 친구, 주변지인들은 안정적인 공무원과 매달나오는 월급과 보너스를 뒤로하고, 왜 나이들어서 힘든일을

사서 하느냐는 말들이었지요.   그냥, 주변 눈치보지 않고 자유로워 지고 싶었어요. 

홀린듯 유학설명회, 어학원, 전문학교, 비행기표를 예약해버렸어요.  한번도 집에서 벗어나서 혼자 생활한적이 없어서

출국일이 다가오면 올수록 매일매일 후회하고, 부모님과 헤어진다는게 너무 슬프더라구요. 

지금생각해보면, 전쟁가는 것도 아닌데, 왜그렇게 서글펐는지. ㅋㅋ

 

그당시 영어는 초등학교수준도 못미치는 레벨이였어요. 하하..   출국일에 공항에서 엄마와 친구의 배웅을 받고, 

출발전 비행기 안 좌석에서 비행기표를 만지작 거리면서, '지금이면 다 그만두고, 비행기에서 내릴수 있어!!'

포기할까 내릴까 말까.. 정말 고민했던 기억이 나요. 

비행기가 출발하고 나서부터는, 내가 새로운 환경에 살아남기위해서 고군분투를 했어요. 

 

그덕분에 지금도 나의 멘토가 되는 친구들과,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외국인 친구들이 많아지고, 나의 의식도 

많이 변하게 되요. 그 이후로는 결혼하고, 계속 외국생활을 하고 있어요. 

쉽지만은 않은 해외생활이지만, 그만큼 나의 내공도 많아 쌓아지더라구요. 

지금은 남편의 직장일로 다시 외국생활을 하고 있어요.  다른나라에서 산다는 것은 그나라의 언어, 문화, 생활등 많이 

달라서 적응하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면 또 내공이 많아져서 무서울게 없는것 같더라구요. 

 

요즘에는 어느곳이던지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는곳이 많아서 참 많이 편해졌어요. 

외국에서 한달살아보기, 1년살아보기, 2주 유학해보기...     1주일이라도 다른문화권에서 그나라 일반사람들과 같은

생활을 해본다는것은 썩 괜찮은 경험이 될꺼에요.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었던, 해외생활 !!  한발작 걸어보는것은 어떠세요?   

응원합니다!!  ^^